스트리머 아모란스, 암호화폐 자산으로 인해 총기 강도 피해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가 대중화됨에 따라, 이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범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인플루언서 아모란스(본명 Kaitlyn Siragusa)가 이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수백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자산을 소유한 아모란스는 최근 자신의 집에서 강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모란스와 암호화폐
아모란스는 유명한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콘텐츠 제작자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녀의 최근 공개에 따르면, 아모란스는 약 211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당시 시세로 2천만 달러가 넘는 가치입니다. 또한 8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사건의 전개
2025년 3월 2일 밤, 아모란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세 명의 무장 강도들이 집에 침입해 '암호화폐'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가 현금이나 금과 같은 전통적인 자산과 비슷한 취급을 받아서 생긴 고위험 상황의 한 예로 꼽히고 있습니다.
강도들은 그녀를 위협하며 집안을 뒤졌으며, 결국 아모란스는 이들을 자신이 암호화폐를 보관한 곳으로 안내해야 했습니다. 보안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을 보면, 아모란스와 함께 이동하던 강도들은 큰 소리를 듣고 도망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범죄의 증가
이 사건은 '크립토 렌치'라 불리는 암호화폐를 강요하는 범죄의 또 하나의 일례로, 이런 사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한 자원봉사자가 강도들에게 납치되어 비트코인을 넘기라는 위협을 받는 사건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안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소유자들에게 '디코이' 지갑을 사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더욱 안전한 암호화폐 보관법에 대해서는 Cointelegraph의 보안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
암호화폐가 금융시장에 가져온 혁신은 부인할 수 없을 만큼 크지만,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범죄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암호화폐는 그 특성상 실질적으로 소유자에게 큰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 정보 및 자산 보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상황에 맞는 안전한 거래 및 보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호화폐가 가져다주는 새로운 기회와 함께 이러한 위험에 대한 대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래의 암호화폐 시장이 어떻게 변모할지 주목해 보며, 개인 자산 보호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